제4회 북한산 어린이·청소년 문화축제 개최
2017-05-24 12:39
고양시 흥국사에서 ‘어린이·청소년 문화축제’ 열려
아주경제(고양)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소재 흥국사와 BBS불교방송은 다음달 10일 흥국사(주지 대오스님) 경내에서 ‘제4회 북한산 어린이·청소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고양시와 서울 은평구 소재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동시 ▲산문 ▲그림 ▲사진 등 총 4개 분야의 기량을 겨루는 경연대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문화공연, 참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고양시 1번지인 북한산의 아름다움과 수많은 문화유산을 품고 있는 천년고찰 흥국사에서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사진촬영 등 경연을 통해 저마다의 개성과 창의력을 발휘하는 뜻깊은 문화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북한산 어린이청소년 문화축제’는 그동안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배경으로 어린이·청소년들의 참여율을 높여왔고 고양교육지원청장과 고양시장, 국회의원상 등의 시상으로 경연대회의 권위와 가치를 높여왔다.
이번 축제에서는 시대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사진 분야를 신설함으로써 어린이 청소년들의 참여분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답사체험은 흥국사 문화재 및 노고산 일대를 답사하며 아름다운 자연을 벗해 힐링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들의 참여가 높은 점을 감안해 진행되는 문화공연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제민 마술사의 환상적인 마술공연을 비롯해 남녀 아이돌가수를 초청해 축제 참가자 모두에게 흥겨운 문화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다식 만들기 ▲전통다도체험 ▲화전 만들기 ▲연꽃 만들기 ▲투호놀이 ▲북마크 만들기 ▲컬러링북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의 장을 제공해 축제참가 가족들에게도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제4회 북한산 어린이·청소년 문화축제’를 경기도와 고양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지속 발전시켜 어린이,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단위로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4회 북한산 어린이·청소년 문화축제에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축제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불교방송 홈페이지 또는 흥국사를 통해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