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서 '보편화한 다문화 현상' 학술적 논의

2017-05-24 06:05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과 조선대 사회과학연구원은 오는 26∼27일 전남대 사회과학대학 교수회의실과 세계한상문화연구단 회의실에서 '글로벌 디아스포라와 초국적 공동체: 이주와 문화'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전남대 BK21 플러스 글로벌 디아스포라 창의인재양성사업팀과도 공동으로 여는 이번 학술대회는 초국가주의의 영향과 확산으로 이주와 다문화가 보편화한 세계적 현상을 학술적으로 논의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네팔, 한국 등 5개국 연구자 15명이 '초국가주의적 노동 이주', '탈북자 문제', '초국가주의적 공동체', '디아스포라 문화와 교육', '난민과 다문화 적응'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한다.

국민호 세계한상문화연구단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이주와 다문화 연구를 심화하는 계기와 함께 국제적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은 앞으로도 국제학술대회를 지속해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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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