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충남도 3농혁신 현장포럼 청양에서 개최
2017-05-23 19:12
- 로컬푸드 발전방안 주제로 토론 및 현장방문 실시
아주경제(청양) 허희만 기자 =충남도 3농혁신 현장포럼이 23일 오후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로컬푸드 발전방안을 주제로 개최돼 정책 및 사례에 대한 공유 등을 통한 민관 상호 학습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이석화 청양군수, 이기성 청양군의회 의장, 정창용 산업건설위원장, 충남도 허승욱 정무부지사, 김홍열 충남도의원, 정송 농정국장 등 농업관련 공무원들과 청양군·읍면 이장협의회장 및 농업경영인회장,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원, 유관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허승욱 정무부지사의 주재로 열린 이번 포럼은 농업인과 공무원 간 격식을 배제한 자연스러운 대화 형식으로 진행돼 농정현안에 대한 진솔한 대화 및 정책 토론을 통해 3농정책의 비전과 방향,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포럼에 참석한 이태재 학교급식조례제정운동본부 상임대표는 로컬푸드 발전방안으로 소농·고령농을 위한 3중 원예시설하우스 80% 지원사업과 공공급식을 위한 소분작업장 설치 지원사업을 제안했다. 김현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 농가레스토랑 분과위원장도 고령농을 위한 농산물순회수집차량과 이동급식 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진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 신선채소반장은 농민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농민거점가공센터를, 한영숙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는 대도시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친환경구기자연구회 성욱회장은 로컬푸드 농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품질인증과 충남도 차원의 간편 농민식품가공 조례 제정을 각각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