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국내 최대규모 연료전지 공장 준공
2017-05-23 13:41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두산이 전북 익산에 국내 최대규모 연료전지 공장을 준공했다.
㈜두산은 23일 전북 익산시 제2 일반 산업공단 내 1만744㎡ 부지에 약 400억원을 투자해 연료전지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을 비롯한 두산그룹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발전기로, 연간 가동률이 높고 설치면적이 작아 에너지 밀도가 높은 친환경 발전설비로 꼽힌다.
㈜두산은 익산공장 준공으로 연간 440㎾용 144대, 총 63㎿ 규모의 국내 최대 연료전지 생산기지를 확보해 미국 코네티컷주 소재 연료전지 공장과 함께 국내외 연료전지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익산공장은 연료전지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스택(Stack) 생산라인을 자동화해 품질과 생산능력을 대폭 개선했으며,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던 BOP(연료전지 반응을 위해 필요한 연료 등의 공급을 돕는 장비)를 국산화해 원가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또 수소와 산소의 반응을 도와주는 주요 제품인 전극도 자체 생산하게 돼 핵심부품의 안정적인 수급체계를 구축했다.
㈜두산은 친환경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내년부터는 부생수소(석유화학 등의 제조공정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연료전지를 생산해 충남 대산 석유화학단지에 공급할 예정이다.
동현수 ㈜두산 사장은 "익산공장 준공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발전과 고용 창출 확대에 기여하고 80여개 협력사와 부품 국산화를 이뤄 원가절감과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등 신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은 23일 전북 익산시 제2 일반 산업공단 내 1만744㎡ 부지에 약 400억원을 투자해 연료전지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을 비롯한 두산그룹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발전기로, 연간 가동률이 높고 설치면적이 작아 에너지 밀도가 높은 친환경 발전설비로 꼽힌다.
㈜두산은 익산공장 준공으로 연간 440㎾용 144대, 총 63㎿ 규모의 국내 최대 연료전지 생산기지를 확보해 미국 코네티컷주 소재 연료전지 공장과 함께 국내외 연료전지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익산공장은 연료전지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스택(Stack) 생산라인을 자동화해 품질과 생산능력을 대폭 개선했으며,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던 BOP(연료전지 반응을 위해 필요한 연료 등의 공급을 돕는 장비)를 국산화해 원가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또 수소와 산소의 반응을 도와주는 주요 제품인 전극도 자체 생산하게 돼 핵심부품의 안정적인 수급체계를 구축했다.
동현수 ㈜두산 사장은 "익산공장 준공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발전과 고용 창출 확대에 기여하고 80여개 협력사와 부품 국산화를 이뤄 원가절감과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등 신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