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제21회 성호문화제 개최
2017-05-23 13:10
아주경제(안산)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주최하고 안산문화원(원장 김봉식)이 주관하는 ‘제21회 성호문화제'가 오는 27~28일까지 성호공원과 이익선생 묘역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성호문화제는 성호 이익선생의 정신과 학문의 업적을 기리고 시민들에게 자긍심과 애향심 길러줄 뿐 아니라, 안산을 대표하는 지역문화예술제로 자리 잡아 왔다.
이번 행사는 성호 이익선생을 숭모하는 전통 유교식 서원제인 이익선생 숭모제를 시작으로 삼두회 체험마당, 성호사상 패널전시회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행사가 마련됐다.
이 외에도 유아부에서 일반인들까지 참여가 가능한 성호 백일장과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성호사생대회가 열리며, 전통민속놀이 체험마당, 삼두회 체험마당, 우리문화 체험마당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특히 ‘삼두회 체험마당'은 성호이익의 애민적 실학사상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체험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삼두회 체험마당'에서는 맷돌로 콩을 직접 갈고, 콩나물시루에 물주기, 떡뫼치기, 메주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