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 다문화축제서 건강지킴이로 활약

2017-05-23 09:42

아주경제 (부천) 이등원 기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이 지난 5월 21일​ 송내역 무지개광장에서 ‘다름에 감탄하자’라는 주제로 펼쳐진 제17회 부천다문화축제에서 부천지역 거주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노동자,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부천성모병원은 2017세계문화다양성의 날과 2017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된 금번 다문화축제에서 진료부스를 운영하여 부스를 방문한 참가자에게 혈압, 혈당 검사와 인바디 측정 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스스로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검사를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추가적인 검사와 계속적인 진료가 필요한 대상 중 본인이 원하는 경우 본원에서의 진료예약을 원스톱으로 접수해주는 진료예약서비스와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대상자에게 사회사업상담을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필수 교육으로 각광받고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 부스와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병원체험 포토존 부스도 운영하여 가족, 친구와 함께 축제에 참가한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금번 축제에서는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총 101명의 참가자들이 무료 검진을 받았으며, 86명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100여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포토존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다문화축제 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