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마이웨이' 박서준, 여심 무장해제···‘역시 로코장인’
2017-05-23 08:09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박서준이 여사친도 심쿵하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에서 ‘고동만’ 역을 맡은 박서준이 코믹하면서도 무한 설렘을 자아내는 유쾌한 모습으로 첫 회부터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것.
극 중 고동만은 현직 진드기 박멸기사로, 학창시절 태권도 국가대표를 꿈꿨지만 어느샌가 특별할 것 하나 없이 ‘그냥 어른’이 되어버린 인물. 동만은 꿈을 저버린 현실 속에서도 쾌활함을 잃지 않는 ‘멘탈부자’ 면모로 극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박서준은 물오른 연기력과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로 ‘고동만’을 찰지게 표현,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며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박서준을 비롯해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 등이 출연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