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다날쏘시오와 뉴스테이 주거개선 MOU 체결

2017-05-22 14:01
뉴스테이 통합 주거 서비스 플랫폼 및 입주민 서비스 운영

김만겸 한화건설 상무(왼쪽)와 이상무 다날쏘시오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건설]


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한화건설은 지난 19일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업체인 다날쏘시오와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의 입주민 주거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통합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다날쏘시오는 국내 최초 공유포탈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유경제 확산을 위해 서울, 경기 등에서 공유기업으로 인증 받은 회사다. 또 아파트 단지 내 입주민들끼리 필요한 물건 및 재능을 공유할 수 있는 '우리끼리 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다날쏘시오와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민간 뉴스테이 1호 사업인 '수원 권선 꿈에그린(2018년 초 입주)'의 입주민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한화건설은 온라인 플랫폼은 물론 향후 전담 운영 큐레이터를 투입, 준공 전 단계에서 입주 예정자에게 소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주거서비스 수요를 조사할 계획이다.

준공 이후에는 단지 내 중앙 선큰광장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시설 내에 시니어, 키즈, 주니어 등 생애주기에 맞춘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한 셰어링서비스와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만겸 상무는 "이번 다날쏘시오와의 MOU로 임대 주택사업의 입주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인천 서창 꿈에그린' 등 다른 현장에도 점진적으로 적용을 확대해 임대주택사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전문성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