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그랑프리 수상

2017-05-22 13:03

정찬민 시장


아주경제(용인) 김문기 기자 =용인시는 정찬민 시장이 ‘2017년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Asia-Pacific Stevie Awards)’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은 비즈니스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미국의 스티비 어워즈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전 세계 50여명의 전문심사위원이 아시아·태평양지역 22개국의 기업 단체 공공기관 및 개인의 경영성과와 혁신 등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첫 도입해 올해 4회째를 맞는다.
 

 

22개국에서 700여편의 작품이 경쟁을 벌인 올해에는 정 시장과 함께 인도네시아의‘텔콤’과 일본의 ‘토요코인’등 3개 기관‧개인이 공동으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일본 도쿄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정 시장은 취임 2년반 만에 7천8백억 원을 갚아 채무제로를 선언하고, 각종 기업유치 산단조성 등 혁신적인 시정운영에 대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용인시는 경제친화 안전 태교도시 등 독창적인 도시브랜드 조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정부 혁신부문 은상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 ‘희망도서 바로대출제’가 고객서비스 기술혁신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에 용인시의 브랜드가치를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수상이 혁신적인 시정운영 성과와 주요시책 성공사례 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행정자치부가 지역사회 홍보와 공공서비스 커뮤니케이션 혁신 성과로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