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리가 만드는 문화도시' 사업 공모

2017-05-22 09:35
다음달 2일까지

 

아주경제(제주) 진순현 기자= 제주시(시장 고경실)는 ‘2017 우리가 만드는 문화도시 제주’ 사업을 다음달 2일까지 공모한다. 문화도시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 시가 선정됐다.

시에서는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올해 우리가 만드는 문화도시 제주를 목표로 문화예술을 통한 △문화생태계형성 △문화인력양성 △특화문화 브랜드 형성 등 3개분야 18개 사업에 5억3000만원을 투입,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나고자 추진하고 있다.

문화생태계 형성 분야는 민·관이 서로 통할 수 있는 문화도시 아젠다 도출을 위한 아이디어·스토리 발굴부터 피칭(발표), 소규모 문화공간 운영사업, 시민모임 및 시민모임모니터링사업, 리빙랩(Living LAB) 협동프로젝트운영사업 등 연속성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만든다.

특화된 문화브랜드 형성분야는 시의 다양한 스토리텔링 요소 발굴 및 역사문화유산, 생태, 예술, 재생과 보존 등 문화예술 자원화 해 제주시민들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한다.

문화인력 양성교육분야는 문화도시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단계별 문화인력 양성과정, 지속 가능한 문화활동 생태계 구축을 위한 소규모 문화시민모임 운영 등 각계각층의 시민 네트워크를 활용, 문화생태계 구축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법인 또는 단체이며, 신청은 방문 및 우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오는 24일 오후 3시 제주시 열린정보센터 6층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