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카드탑 쌓은 세탁기’...세계 3대 광고제 수상 영예
2017-05-22 10:00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LG전자는 저진동 드럼세탁기의 내구성을 입증하기 위해 제작한 ‘드럼세탁기 위 카드탑 쌓기’ 동영상이‘뉴욕 페스티벌’의 ‘AME 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뉴욕 페스티벌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다. 올해 AME 어워드 본상 수상작 중 한국 기업의 광고물은 LG전자의 동영상이 유일하다. 본상을 수상 경쟁률은 500:1을 넘는다.
지난 해 4월 공개된 동영상은 4달 만에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작동하는 제품 위에 카드탑 쌓기’라는 창의적인 방법으로 세탁기의 저진동 기술력을 구현해 전 세계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성공한 것이다.
동영상에 등장한 LG전자 저진동 드럼세탁기(모델명: FH6F9BDS2)는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세탁기의 모터, 냉장고의 컴프레서 등을 통해 프리미엄 가전의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서 소음은 낮춘 LG만의 차별화된 혁신 기술이다"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세탁기 동영상의 성공에 힘입어 △LG ‘센텀 시스템’ 냉장고가 1년간 절약할 수 있는 전기량으로 1만8072개 전구의 불 밝히기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의 흡입력으로 33층 빌딩 오르기 △광파오븐의 세밀한 온도 조절 성능을 이용해 도자기 굽기 등 이색 동영상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