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외교부장관 강경화 지명에“유리천장 뚫고 하늘로 솟구쳐,문재인 정부 신데렐라”

2017-05-21 14:56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외교부장관 강경화 지명을 극찬했다.[사진 출처: 신동욱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외교부장관 후보자로 한국 여성 외교관으로서 유엔 기구의 최고위직에 오른 강경화(62)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를 지명한 것에 대해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극찬했다.

신동욱 총재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외교부장관 강경화 후보자 지명에 대해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피우진 보훈처장이 유리천장 깬 격이라면 유리천장 뚫고 하늘로 솟구친 격이다”라며 “비 외무고시에 비 북미라인 출신에 헌정사상 외교부 첫 여성 장관이 된다면 문재인 정부 신데렐라 격이다. 지명 자체가 외교적 위상을 높인 격이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선 내용을 직접 발표하며 “외교부 국장 이후 2006년부터 유엔에서 활동하며 국제 외교 무대에서 쌓은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 시기의 민감한 외교현안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적임자”라며 외교부장관 강경화 후보자 지명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