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트럼프 등 미 정세 혼란 속 반발 매수세에 상승
2017-05-20 08:23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여론 등 정치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반발 매수세가 나오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1.82포인트(0.69%) 오른 20,804.8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16.01포인트(0.68%) 상승한 2,381.73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8.57포인트(0.47%) 높은 6,083.70을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을 돌연 해임한 데 이어 이른바 러시아 내통설 등 갖가지 의혹이 겹치면서 정치 생명이 위기에 몰린 상태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16.92% 떨어진 12.18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