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가, 中 상해·광둥성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2017-05-19 14:49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정통삼겹살 전문점 ‘구이가’가 중국 진출 1년여 만에 상해와 광둥성 두 지역에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구이가의 중국 진출 확대와 중국 내 대표 삼겹살 전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이뤄졌다.
가업FC는 중국 3대 도시 중 하나인 상해와 광둥성에 각각의 현지 외식업체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음으로써 중국 시장 안착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목표대로라면 2021년까지 두 지역 모두 10개 이상의 점포가 개설돼 총 2300만 달러(한화 약 256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특히 광둥성은 인구 2400만 명 도시인 상해와 함께 중국 3대도시로 꼽히는 광저우(인구 1400만 명)가 속한 지역으로, 1인당 소비 지출액과 식품 소비 지출액이 화남권역 중 가장 커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 중 하나다.
한편 구이가는 지난 7월 중국 첫 매장인 광저우점 오픈 후 한 달 만에 일 매출 최대 4만 7000위안(한화 약 786만원)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