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18일 5 18 민주화 운동 유가족 위로하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가장 따듯한 눈물이기를 이라고 말했다.

신동욱 총재는 이 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5 18 민주화 운동 유가족 위로하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518 기념식 ‘문재인 눈물’ 이 세상에서 가장 따듯한 눈물이기를, 절반만을 위한 눈물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눈물이기를, 승자만을 위한 화합의 장이 아니라 패자도 함께 아우른 대통합의 장이기를, 광주의 아버지가 아니라 국민의 아버지가 되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 날 5 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서 지난 1980년 5월 18일에 태어났지만 그날 아버지가 시위에 참여했다가 계엄군의 총탄을 맞고 사망해 아버지의 얼굴도 보지 못한 김소형(37) 씨는 추모글을 읽던 도중 울음을 터뜨렸다.


이를 본 문재인 대통령도 안경을 벗고 손수건을 꺼내 흐르는 눈물을 닦고 김소형 씨를 안고 위로했다.

5 18 민주화 운동 유가족 위로하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네티즌들은 “진정성이 느껴진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