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마을어장 전복종자 9만9천미 방류
2017-05-18 14:35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동구는 18일 수산종자 매입방류사업의 일환으로 방어동, 일산동, 주전동 어촌계 마을어장 전복종자 9만9000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9000만원을 들여 방류된 전복종자는 각장 4㎝이상의 어린 종자로 사전 질병검사 등 사업지침에 따라 적합한 것으로 확인된 종자다.
동구 관내 어촌계는 이번에 방류된 전복이 상품성 있는 크기로 자랄 때까지 방류 어장내 포획금지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자원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약속했다.
동구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고부가가치 수산물인 전복, 해삼을 방류함으로써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달 해삼종자도 방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