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미세먼지 대응 시민실천선포식 개최

2017-05-18 13:29

[사진=과천시청]


아주경제(과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18일 미세먼지 대응 수칙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 시장을 비롯, 신창현 국회의원과 사회단체장, 각급 학교장, 어린이집·유치원 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금일 열린 선포식에서는 미세먼지대응 10가지 시민실천수칙 발표와 대규모사업장 미세먼지 줄이기 협약식, 미세먼지 대응 UCC공모 우수작 발표 및 시상식 등이 있었다.

10가지 시민실천수칙은 ▲미세먼지 많은 날 외출 시 마스크 착용하기 ▲미세먼지 예보발령 시 야외활동 자제하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타기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하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차량2부제 참여하기 ▲운전 중에 급출발․급제동․공회전 하지 않기 등이다.

신 시장과 참석자 전원은 실천수칙을 함께 낭독하며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기억했다.

시는 실천수칙과 미세먼지 대응 정보가 담긴 팜플릿을 제작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이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건강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시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며 “ 시민께서도 10가지 시민 실천수칙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하반기 중앙공원과 소방서3거리에 설치를 추진하는 미세먼지 신호등 전시와 미세먼지 마스크체험, 미세먼지 관련 사진전이 함께 진행됐고, 미세먼지 문자예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동의서도 시민들로 받았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시청 홈페이지와 블로그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하철역등 시민다중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바로알고 대처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