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과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오는 26일 ‘과천 문화예술 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설명회를 연다.

시는 2018～2022년까지 5개년 간 문화예술 진흥계획 수립 용역을 지난달부터 수행하고 있다.

이번 용역의 주요 과제는 지역 내 문화예술 현황·여건 분석, 문화예술 진흥의 방향성·목표 설정, 정책 추진체계 검토, 문화시설 확충 및 활성화 방안, 신규 및 특화사업 발굴 등이다.

시는 이번 계획 수립으로 문화, 예술 분야에 있어 체계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시민설명회는 과천시가 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는 ‘문화예술 진흥계획’이 시민참여형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시는 본 시민설명회에 이어, 시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와 자문위원회 등을 열고, 보다 다양한 의견이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과천시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시민, 전문가, 관련단체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