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유출된 주민등록번호 변경 가능
2017-05-18 07:19
아주경제(성남) 박재천 기자 =유출된 주민등록번호로 피해를 본 시민은 오는 30일부터 번호를 바꿀 수 있게 된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이날부터 개정된 주민등록법이 시행돼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가 운영됨에 따라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서를 받는다.
이 제도는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해 생명, 신체, 재산 등의 피해를 봤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이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도입된다.
신청서와 입증서류를 제출하면 6개월 이내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번호 변경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새로운 주민등록번호로 바뀌게 된다.
한편 시 주민등록 담당 공무원들은 정확한 대민 행정 서비스를 위해 19일 안양시청에서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법 개정사항 관련 직무교육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