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7 청년·중장년 채용박람회’ 열어
2017-05-18 00:26
80여개 강소기업 참여, 현장에서 460명 채용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청년,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2017 청년·중장년 채용박람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경상북도·대구광역시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대구·경북에서 처음으로 열린 뜻 깊은 행사로 청년·중장년층 등 다양한 계층에게 지역의 우량 중소기업을 알리고, 기업에는 유능한 지역인재를 소개해 지역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역의 우량기업인 경창산업(주), 해태제과(주), ㈜AVATEC, 석문전기(주), ㈜에스엠텍 등 79개 기업이 상담부스에서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이 중 50개사는 희망구직자를 대상으로 당일 현장면접을 실시해 460명을 채용한다.
아울러 대학창조일자리센터관, 고용정책홍보관 및 취업컨설팅관, 이미지메이킹관, 잡콘서트관 등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관도 함께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한편, 참여기업의 채용정보 등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나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병윤 도 경제부지사는 “새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이번 채용박람회에 경북도가 함께 참여하게 돼 매우 뜻 깊은 행사였다”며, “경북도에서도 지역의 청년․중장년 고용 확대를 위한 신규시책 발굴과 행정․재정적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