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자회사 유진엠 '핑크퐁' 뮤지컬 선봬
2017-05-17 19:47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유진그룹의 미디어부문 자회사인 유진엠이 유튜브와 모바일앱에서 어린이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인기캐릭터 '핑크퐁'을 뮤지컬로 선보인다.
패밀리쇼, 어린이뮤지컬인 '핑크퐁과 상어가족'은 가족 뮤지컬계에서 흥행신화를 써 내려 온 유진엠의 기획, 연출력과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의 '핑크퐁' 캐릭터, 스토리텔링 파워가 결합된 공연이다.
핑크퐁은 지난해 주니어 네이버 캐릭터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5개 언어로 제작돼 앱 누적 다운로드 1억 5000만건, 유튜브 구독자 220만명, 누적 조회수 23억건을 돌파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사라진 아기 상어를 찾으러 떠나는 핑크퐁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국내 TOP 3 음원사이트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한 국민동요 '상어가족'의 뮤지컬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어린이 뮤지컬에서는 최초로 LED 영상을 활용한 미디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공간을 초월한 화려한 영상과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에 연출을 맡은 바 있는 안진성 연출, 액션뮤지컬 '최강전사 미니특공대'의 전상헌 음악감독, 영화 '시간 위의 집', 연극 '이징옥의 난'을 통해 옥랑희곡상을 수상한 윤희경 작가가 참여한다.
공연은 7월 14일부터 8월 27일 까지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진행된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티켓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얼리버드 이벤트가 진행된다. 기타 예약 문의는 1544-1555으로 하면 된다.
한편 유진엠은 2006년 '뽀로로와 별나라 요정'을 시작으로 공연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종합 어린이 엔터테인먼트로서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차별화된 즐거움을 창조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