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영크림, M.I.B 해체 후에도 강남과 변하지 않은 우정 과시…"영크림 파이팅"
2017-05-17 17:40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M.I.B 출신 래퍼 영크림과 강남이 M.I.B 해체 후에도 변하지 않은 우정을 과시했다.
힙합계의 떠오르는 실력파 래퍼 영크림과 오랜 그룹생활을 함께 해왔던 강남의 만남에 대중의 관심 집중되고 있다.
래퍼로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시작한 영크림의 활동을 응원하는 강남이 개인 SNS를 통해 인증샷과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13일 강남은 개인 SNS를 통해 “영크림이 음악방송에 출연해 만나러 왔다”며 “영크림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영크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글과 사진에 이어 ‘#영크림’, ‘#MIB’ 라고 게재된 해시태그에 그룹이 해체되었음에도 변하지 않은 M.I.B 멤버의 우정과 의리가 빛났다.
영크림의 소속사 측은 “영크림의 음악방송 출연 소식을 듣고 강남은 당연하다는 듯이 방송국으로 와주었다”며 “응원과 격려뿐만 아니라 무대의 리허설과 모니터까지 함께 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서로가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것 같다. 영크림이 더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세세한 것까지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홀로서기 이후 세 번째 싱글로 돌아온 영크림의 신곡 ‘밤이면’은, 어머니와의 실제 대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노래로 알려졌다. 밤의 몽환적이고 나른한 분위기를 담은 느린 템포의 리듬과 따듯한 신스선율위에 무심한 듯 편안한 후렴구의 멜로디가 특징이다. 특히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은 가사와 랩으로 진심을 전하는 진정성 있는 영크림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앞서 발매된 곡들과는 또 다른 진정성 있고 진중한 영크림의 모습이 돋보이는 음악이다. 이전의 두 곡의 싱글을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 이형민과 또 한 번 호흡을 맞췄다.
한편, 영크림은 지난 13일 신곡 '밤이면'을 발매했으며,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하여 활발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