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수사대 자로 "홍준표 친박 바퀴벌레 요약, 낮술에 돼지발정제 타서 뿌리는 중"
2017-05-18 00:0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의 '친박 바퀴벌레' 발언을 비꼬았다.
17일 네티즌수사대 자로는 자신의 트위터에 "홍준표 : "친박들이 바퀴벌레처럼 숨어있다 당권 가지려 기어나왔다!" 홍문종 : "이분 낮술 드셨나?" 요약 : 바퀴벌레가 낮술에 돼지발정제 타서 뿌리는 중 #망해라망해라망해라망해라망해라망해라망해라폭망해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현재 해외에 있는 홍준표 전 지사는 자신의 SNS에 "당이 비정상적인 비대위체재로 파행 운영된 지 6개월이나 되었다. 이제 정상화 되어야 하는데 구 보수주의 잔재들이 모여 자기들 세력연장을 위해 집단지도체제로 회귀하는 당헌 개정을 또 모의하고 있다고 한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로부터 6시간 후 홍준표 전 지사는 "이정현 의원을 본받으라. 박근혜 팔아 국회의원 하다가 박근혜 탄핵 때는 바퀴벌레처럼 숨어 있었고 박근혜 감옥 가고 난 뒤 슬금슬금 기어 나와 당권이나 차지 해보려고 설치기 시작하는 자들. 참 가증스럽다"는 글을 올려 친박계 의원들을 분노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