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체크카드 발급건수 28만건…20대 여성 비중 높아
2017-05-17 10:36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케이뱅크는 체크카드 발급 수가 28만건에 육박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고객 10명 중 9명이 체크카드를 발급 받은 수준이다.
이 중 눈에 띄는 것은 젊은 여성 고객의 변화추이다. 오픈 이후 6주간 연령대별 남녀 고객의 체크카드 발급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대 고객 중 여성 비중이 평균 40.1%로 나타났다. 이는 30대(28.4%)와 40대(25.3%), 50대(21.5%), 60대 이상(18.0%)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20대 여성 고객이 체크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편의점, 마트 등 유통업종(25.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일반 음식점 등 외식업(20.3%), 통신요금 납부 등 서비스 이용비(12%)가 뒤를 이었다.
한편, 케이뱅크는 오픈 45일 만인 17일 현재 여신액 3100억원, 수신액 3800억원을 돌파해 예대율이 81%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