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어린이에게 꿈 심어주는 ‘신나는 항만 체험교실’
2017-05-17 09:58
- 16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어린이에게 매주 화・목요일 주 2회 항만 현장체험 제공
아주경제(군산)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바다와 항구를 통하여 꿈을 심어 주고자 ‘어린이와 함께하는 항만 GO! 신나는 항만 체험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나는 항만 체험교실’은 군산해수청 해양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5월 16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총 10회차를 운영하며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초, 중학생 500여명에게 항만에 대한 시설견학과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시에서는 어린이들에게 항만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돕고자 현장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먼저, 군산항 5부두에서 군산항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동영상을 시청하고 부두 견학, 무역선 관람 등을 진행하며,
이어서 1부두를 방문하여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진행하는 해상오염 방제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해 해양오염 예방활동의 중요성 이해와 함께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항구도시 군산에 살면서 어린이들이 직접 항만을 접할 기회가 적었으나 항만시설 견학과 체험을 통하여 항만의 중요성과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