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산은행,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3년 연속 선정

2017-05-16 16:07

아시아 1천개 기업 중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선정됐다.[사진=BNK부산은행]


아주경제 (부산) 박신혜 기자 =아시아 1천개 기업 중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선정됐다.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는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Best Workplaces in Asia)'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GPTW는 미국, 유럽 등 세계 50개국에서 ‘신뢰경영지수’를 발표하고,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하고 있는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이다.

‘2017년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은 아시아 9개국 총 1천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신뢰도 지수(Trust Index), 구성원 평가(Employee Comment), 기업문화(Culture Audit)등 3단계 글로벌 표준 평가를 통해 최종 60개사를 선정했다.

한국기업은 부산은행과 신한은행, 롯데백화점 등 18개사가, 글로벌 기업은 DHL, HILTON, AMERICAN EXPRESS 등이 선정됐다.

현재 부산은행은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도 성장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직원행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주말농장 운영, 글램핑 체험 등 다양한 가족 체험 활동을 매월 1회 이상 실시 중이며 2015년 12월부터는 금융권 최초로 저녁 7시에 PC가 셧다운 되는 ‘가정의 날’을 주 5회 실시하고 있다.

임산부 직원 우대 제도와 함께 총 4개의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해 위킹맘들의 자녀 양육 부담도 대폭 줄였다. 부산은행은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2014년 국내은행 가운데 1인당 평균 생산성 1위, 2015년 금융위원회 은행 혁신성 평가에서 지방은행 1위를 차지했다.

2016년에는 글로벌 경제전문지 ‘파이낸스 아시아’와 ‘아시아 머니’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은행’을 수상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금융기관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가 더욱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