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사고 예방 위해 영업조직 심폐소생술 교육 나서

2017-05-16 15:26

지난 15일 서울 중구 소재 코웨이 본사에서 영업조직 '파랑새' 구성원들이 심폐소생술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코웨이 제공]


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코웨이가 영업조직 ‘파랑새’ 인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4일간 서울 중구 소재 코웨이 본사에서 파랑새 인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향후 코웨이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전국 400여 명의 파랑새 인원이 모두 이수할 수 있도록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한국응급처지교육원과 협업으로 진행하며 파랑새 인원이 고객 집을 직접 방문하거나 만남을 가질 때 만일의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조치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파랑새 인원들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심장마비의 원리와 이해’ 등 이론 교육과 함께 실습을 진행한 이후 평가를 통해 이수증을 받는다. 이들은 고객 상담을 위해 하루 평균 6~7집을 방문하고, 고객을 찾아 골목 구석구석을 다니는 업무 특성상 많은 고객들을 만나게 된다. 교육을 이수한 파랑새 인원들은 영업 현장에서 만일의 응급환자가 발생하게 되면 신속한 응급처치를 통해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안전지킴이로 활동할 예정이다.

강영섭 코웨이 W사업부문장은 "이번 교육은 '환경을 건강하게 사람을 행복하게'라는 코웨이의 미션을 지켜가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부분에서 고객들을 케어해 나가는 코웨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 파랑새 조직은 2010년 청년층 취업난 해소와 다양한 고객층 확보를 위해 20대의 젊은 인력으로 만들어졌다. 현재 전국 9개 지역의 17개 브랜치에서 400명의 인력이 활동 중이며, 2016년 렌탈 고객 가입 3만 6천 건을 달성해 핵심적인 영업조직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