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공식 차량 전달식 개최
2017-05-16 10:18
조직위는 16일 “1999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후원사로 축구에 애정을 가져온 현대자동차와 함께 15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공식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대회 본부도시인 수원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조직위 곽영진 부위원장과 현대자동차 이광국 국내영업본부 부사장, 장재훈 전무, 류창승 이사 등이 참석해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전달된 차량은 제네시스 EQ900등 승용차 98대와 상용차 25대의 총 123이며, 대회의 6개 개최도시(수원, 전주, 인천, 대전, 천안, 제주)에서 참가 팀 및 대회 관계자들에 의해 활용될 예정이다.
조직위 곽영진 부위원장은 “현대자동차의 축구에 대한 대회 참여에 감사하는 마음이다. 제공되는 차량을 활용하여 참가팀, 관람객, 관계자가 모두 만족하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끝까지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이광국 부사장은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축제 ‘FIFA U-20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현대자동차가 대회 공식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며 “세계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현대차를 타고 편안히 이동하면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현대자동차는 축구팬들을 위해 경기장 주변에 브랜드 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며,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기념품 및 페이스페인팅 기회를 제공한다. 브랜드 전시관은 대한민국 예선전 및 결승전에 대해 운영 예정이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국가대표팀 경기 관람의 기회가 적은 농어촌 지역의 유소년 축구부를 초청해, ‘FIFA U-20 월드컵’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대회 홍보와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축구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20일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은 FIFA 주관 대회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대회로써 6월 11일까지 대전, 수원, 인천, 전주, 제주, 천안에서 3주간 총 24개국이 참가해 펼쳐진다. 티켓은 온라인과 개최도시별 사전 현장 판매소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