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손미나, 과거 말 한마디에 방송국 난리가? 뭐라고 했길래…

2017-05-16 09:25

[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여행작가 손미나가 과거 뉴스진행 중 실수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KBS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손미나는 "KBS 입사 후 5년간 주 7일간 근무를 했다"며 당시 힘들었던 근무환경에 대해 언급했다. 

손미나는 "겨우 잠을 깨서 새벽뉴스를 진행했는데 난리가 났고 항의전화가 쏟아졌다. 5시뉴스라 끝날 때 '5시뉴스를 마칩니다' 해야 됐다. 그런데 알고보니 내가 '5시 5분입니다'가 아닌 '6시 5분입니다' 그랬다.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이 반영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람을 맞춰 놓은 분들이 출근시간 늦은 줄 알고 아침 식사도 못하고 뛰쳐나갔는데 밖에서 시계를 보고 KBS에 항의전화를 한거다. 당시 (너무 바빠) 나를 위한 시간이 없었다. 영화를 언제봤는지 기억도 없었고 연애할 시간도 없었다"며 실수한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