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유아교육과, 생활안전교육 인형극 공연

2017-05-15 15:15
경상북도 경산교육지원청 후원

지난 12일 호산대 유아교육학과 학생들이 인형극 공연에 앞서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호산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호산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지난 12일 경산유아교육체험센터에서 경상북도 경산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경산시 소재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생활안전 교육을 위한 인형극 ‘빨간망토’를 공연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계명작 동화 빨간망토를 모티브로 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인형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제작한 이 인형극은 호산대 유아교육과 학생들로 구성된 잼잼나라(지도 이명희 교수) 회원 8명이 출연했다.

극중에서 빨간망토가 늑대 앞을 무사히 통과하자 아이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기뻐했으며, 빨간망토가 숲 속 길에서 ‘상어가족’을 부르며 율동을 하자 아이들은 함께 따라하며 인형극에 빠져들었다.

인형극을 지도한 호산대 유아교육과 이명희 교수는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친숙한 인형극을 통해 생활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경산시 소재 유치원 원아 약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경산유아교육체험센터 측에서는 인형극 공연에 앞서 로봇을 이용한 강남스타일을 선보여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