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쿠킹박스 '배민쿡' 정식 오픈

2017-05-15 15:29

[사진= 우아한형제들]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우아한형제들이 요리사가 개발한 ‘셰프의 레시피’와 한끼 식사에 꼭 필요한 만큼의 ‘신선한 재료’를 한 데 담은 ‘쿠킹박스’를 배달하는 서비스 '배민쿡'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배민쿡은 약 6개월 간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후, 브랜드를 새단장하고 배송 방식을 다양화하는 등 서비스를 완성했다.

배민쿡은 지난해 11월부터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고객 니즈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보강해왔다. 브랜드 슬로건과 태그라인을 ‘쿠킹박스 배민쿡 - 셰프의 레시피와 신선한 재료를 배달해드려요’로 새롭게 정립하고, 로고를 비롯한 비주얼 아이덴티티도 새단장했다.

또한 배송 방식을 다양화해 고객이 부담 없이 서비스를 접할 수 있게 했다. 테스트 기간 중에는 ‘정기배송’ 가입 고객에 한해 매주 새로운 요리를 알아서 제안해 주는 방식으로만 운영됐다. 이제 정기배송 이용자가 아니라도 ‘단품 주문’이 가능해진다.

배민쿡은 이번 본격 서비스 개시를 계기로 더 신선하고, 요리하기 즐거운 식재료를 발굴함으로써 메뉴의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집들이 세트, 캠핑 세트, 크리스마스 파티 세트 등 테마별, 시즌별 메뉴의 확대를 통해 다양한 고객 니즈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