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 "아이들 행복 세상 우리가 만들어요"
2017-05-15 13:03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3억원의 예산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아동의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전담공무원 3명, 아동통합사례관리사 5명이 아동의 욕구에 맞는 30여개의 프로그램을 지원해 포괄적, 지속적인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비사업으로 현재 246세대 365명의 대상에게 지원하고 있다.
복지, 보육(교육), 보건의 분야별 아동통합사례관리사 5명이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사례관리가 이루어지며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 매주 사례회의를 진행, 대상아동과 가족에 대한 문제와 욕구를 고려하여 적합한 목표 설정 및 서비스 연계 계획을 수립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 양육자는 "홀로 아이를 양육하며 힘겨워 할 때 사례관리사 선생님들이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드림스타트를 통해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들이 늘어서 좋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퇴근 시간 후 가정방문을 하여 상담하는 등 힘든 점도 있지만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아동과 양육자들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계속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