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우기철 대비 대형공사 현장 집중 점검

2017-05-14 13:49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우기를 앞두고 인명 및 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산지 등 개발행위 현장을 사전 점검한다.

대규모(5,000㎡ 이상) 허가지중 절토 및 성토 등 토목공사가 진행되거나 중단된 공사장을 찾아 관계자에게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이행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우기전 개발행위 점검반은 3개반 9명으로 편성·운영하며 대상은 170여곳이다.

절․ 성토면 낙석방지 및 유수흐름 대책 등 우기에 발생 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현장 점검과 함께 비탈면 붕괴와 토사의 흘러내림, 주변 주택 및 토지 피해방지시설 및 도로, 배수로 등 기반시설 적정 여부와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우기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계도활동 및 각 공사장 안전수칙 준수사항을 건축주에게 전달해 자율점검을 통해 경각심을 높이고 자체 안전계획을 수립토록 유도한다.

파주시는 관계자는 “소규모 공사장까지 포함해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가 소홀하거나 재난발생 위험이 높아 안전조치가 시급한 경우 즉시 시정조치토록 하고 관련법에 따라 공사 중지 등 제재 조치해 안전사고 예방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