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차세대 리더들 ‘통일 희망 나눔’ 활동 펼쳐

2017-05-14 12:39
고양국제꽃박람회서 ‘GGG 평화통일 공감’ 시민참여 부스 운영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의 ‘고양 글로벌 차세대 네트워크(이하 GGG)’는 지난 13일 2017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2020평화통일특별시 고양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부스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GGG’ 회원 약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주말을 맞아 꽃박람회장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통일 인식개선’ 및 ‘통일 희망 나눔 메시지 활동’ 등을 펼쳤다.

특히 부스 내 전시공간에 지난 5년간 ‘GGG’ 활동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 및 영상 상영으로 오가는 학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가입 문의를 받았다.

부스활동에 참여한 한 ‘GGG’ 학생은 “다양한 연령의 많은 사람들과 함께 현재 고양시에서 준비하고 있는 통일 한국의 밑그림들을 공유할 수 있어서 정말 뜻깊었고 행사 준비를 하면서 ‘GGG’ 친구들과 통일에 대한 생각들을 나눈 시간은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GGG’는 해외연수 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세계 석학 초청 토론회, 각종 봉사활동, 바람직한 청소년문화 캠페인 등의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차세대 네트워크 활동을 적극 지원해 고양시 미래를 책임질 글로벌 인재풀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양 글로벌 차세대 네트워크(GGG)’는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국 유일 청소년 단체로 2013년 출범식 이후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