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17 대한민국 기술대상' 신청서 접수

2017-05-14 11:00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 기술상인 '2017 대한민국 기술대상' 신청서를 1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우리나라 산업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산업기술인이 우대받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포상이다.

포상은 산업기술 진흥에 공이 큰 기술인에게 포상하는 '산업기술진흥 유공' 부문과 우수 신기술·신제품 개발에 공헌한 기업·기관에게 시상하는 '기술대상' 부문으로 나뉜다.

신청대상은 자동차, 항공, 반도체, 정보기술(IT), 기계, 소재, 에너지 효율향상, 신재생 에너지 등 모든 기술영역이며, 신청마감일 전까지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이다.

'산업기술진흥 유공'은 첨단·혁신 기술개발과 기술혁신 기반조성, 산학협력 촉진, 신기술실용화 등을 위해 헌신한 기술인·기관에게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여한다.

'기술대상'은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우수 신기술·제을 개발한 기업·기관에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산업부는 11월 '산학연 산업기술혁신 주간'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선정한 기술은 기술개발 과정 이야기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기술로 홍보·전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산업통상자원부(www.motie.go.kr), 국가기술표준원(www.kats.go.kr), 대한민국상훈(www.sanghu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