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데뷔 20년만에 꿈 이룬다…7월 19일 日 현지 정식 데뷔 확정

2017-05-12 15:27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젝스키스가 일본에서 정식으로 데뷔한다. 국내 데뷔 20년 만이다.

젝스키스는 오는 7월 19일 현지에서 ‘THE 20TH ANNIVERSARY -Japan Edition-‘ 을 발표한다.

이 앨범에는 ‘아프지 마요’ ‘슬픈 노래’ ‘세 단어’ 세 곡의 일본어 버전과 함께 리마스터 버전의 ‘연정’ ‘무모한 사랑’ ‘SAY’ ‘너를 보내며’ ‘COME TO ME BABY’ ‘배신감’ ‘사랑하는 너에게’ ‘그날까지’ 등 총 11곡의 곡이 수록돼 있다.

과거 히트곡들은 물론 가장 최신 신곡의 일본어 버전까지 만나볼 수 있어 현지팬들에게 젝스키스의 오랜 히스토리는 물론 고유의 음악적 색깔까지 알릴 수 있는 앨범이 될 예정이다.

앨범 발매와 더불어 팬미팅도 개최된다.

젝스키스는 오는 7월 23일 카나가와 YOKOHAMA BAY HALL, 9월 3일 오사카 난바Hatch에서 팬미팅 ‘SECHSKIES JAPAN FAN MEETING 2017’ 를 개최, 일본에서 첫 단독 공연을 하게 됐다.

지난 해 재결성 이후 활발하게 활동하며 국내 차트 1위는 물론 최근에는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9위를 기록, 글로벌한 호성적을 거두고 있는 젝스키스가 일본에서는 과연 어떤 성과를 거둘 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20주년을 맞아 활동의 장을 넓혀 일본으로 진출하게 된 젝스키스는 계속해서 음악 방송, 예능 출연을 통해 국내 활동도 이어간다. 오는 13일 '쇼 음악중심' 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