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 인천시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교육 실시

2017-05-12 09:14
교육후 곧바로 활동할 수 있는 현장밀착형 교육과정 위주로 구성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 평생교육원은 오는 15일부터 인천재능대학교 내 강의실에서 ‘2017년 인천시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고자 하는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해설사로서의 기본소양과 전문지식, 해설능력 향상을 위해 인천재능대학교가 인천광역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작년까지는 분리하여 운영했던 신규 교육과정을 옹진군과 도심권을 통합하여 운영함으로써 도서지역을 포함한 인천시 전역의 관광문화에 대해 신규 문화관광해설사들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으며, 중국어 교육의 경우 현지인이 직접 지도를 담당하여 실제 중국인이 사용하는 최신 관광 단어 및 대화문을 학습할 예정이다.

옹진군을 포함한 인천시 전역에서 선발된 11명을 대상으로 인천시립박물관 조우성 관장의 ‘인천의 역사와 문화’ 강좌를 시작으로 14일간 총 100시간의 이론 및 현장 교육을 실시하며, 80% 이상 출석하고 필기시험 및 해설평가에서 각각 70점 이상을 득점한 피교육생에게만 수료를 인정하게 된다.

이후 수료생들은 3개월간의 수습기간을 거쳐 인천광역시를 대표하는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재능대학교 평생교육원은 금년 인천시 소재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네트워크형 인천시민대학’으로 선정되어 ‘손으로 배우는 인천 근대문화유산’ 시리즈 강좌 및 아버지요리대학, JEIU사진아카데미, 재능 시낭송 교육자 과정 등 다양한 시민대상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