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신세계 카드 출시 1개월만에 10만장 돌파
2017-05-11 10:05
신세계신한카드[신세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작년 10월 신세계백화점과 제휴, 백화점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의 소비패턴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해당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신용과 체크 관계 없이 이용 실적에 따라 5%할인 및 다양한 할일쿠폰, 적립 혜택 등을 제공하는 백화점 멤버십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멤버십 할인과 별도로 일반형 카드의 경우 백화점 사용금액만 5% 추가 할인된다.
여행이나 출장이 잦아 항공 마일리지 서비스를 선호하는 고객층은 마일리지형으로 발급도 가능하다.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인 결제액에 대해 대한항공은 1500원당 1마일리지, 아시아나항공은 10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유통계 제휴카드의 경우 단기간 10만 돌파 사례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며 "경쟁이 매우 치열해 레드오션으로 인식되고 있는 백화점 제휴카드 시장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을 재정의하고, 세분화하면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 측은 제휴카드 출시에 맞춰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 하남, 의정부, 대구, 센텀시티몰, 김해 등 7개 점에 신세계 신한카드 상담센터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