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재활용 수거차량에 유리병 별도 수거함 설치
2017-05-10 19:05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동구는 재활용품을 선별하고 남은 쓰레기인 종말품의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35.4%에 달한 종말품 발생률의 목표치를 올해 30% 이하로 잡고, 이달부터 재활용품 수거차량에 유리병 별도수거함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수거 형태를 개선했다고 동구는 설명했다.
수집·운반 단계에서 다른 재활용품과 함께 압착돼 깨지는 일이 많았던 유리병을 별도로 수거함으로써 유리병 재활용을 높이기로 했다.
동구 관계자는 "종말품 감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 중이니, 주민분들도 올바른 방법으로 재활용품이 배출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