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임종석 비서실장 내정, 주사파정권 꼴…안보 불안에 기름 붓는 것"

2017-05-11 00:00

[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문재인 정부'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임종석 전 의원을 향한 비난글을 올렸다.

10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 좌파정권 아니라 주사파정권 꼴이고 문재인 대통령의 안보 불안 기름 붓는 꼴이다. 문재인 정부 첫 번째 단추가 잘못 끼워진 꼴이고 첫 발걸음 헛디딘 꼴이고 제2의 평양축전 꼴이다. 임종석 비서실장 내정 철회를 촉구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 득표율 41.1%를 기록하며 대통령에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은 첫 비서실장에 임종석 전 의원을,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는 이낙연 전남지사가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종석 전 의원은 1980년대 우리나라 운동권 학생들의 일파로, 김일성의 소위 주체사상을 지도이념과 행동 지침으로 내세운 '주사파'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