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법정기념일 지정 기념 ‘식품안전의 날’ 행사 진행
2017-05-10 16:22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5월 14일 '식품안전의 날'을 앞두고 대형마트가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해 오는 17일까지 할인 행사 등을 펼치며 기념일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롯데마트에서는 롯데·신한·KB국민카드를 이용해 씨제이(CJ)/동서/유한킴벌리/코카콜라 등 24개 브랜드의 1500여개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씨제이(CJ) 브랜드의 햇반 상품을 두 개 이상 구매하면 정상가 대비 10% 할인을, 애경/씨제이 리온(CJ LION) 브랜드의 액체세제 리필 상품을 두 개 이상 구매할 경우 2000원을 할인해준다.
홈플러스의 경우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대표 저염식품과 저당식품을 할인 판매에 나선다.
주스 등 음료상품 중에서도 저당식품을 선정해 할인한다. 대표적으로 스퀴즈팜 직접 짠 포도한송이, 직접 짠 사과(100ml·20개·정상가 1만9800원)를 각각 9900원에 판매하며 △코카콜라 제로는 250ML(6개·정상가 4980원) 3990원, 500ML(정상가 1480원) 1190원, 1.5L(정상가 2450원) 1990원에 각각 선보인다.
한편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5월 14일로 제정한 기념일이다. 특히 제16회를 맞이하는 올해부터는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전국적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과 공모전·박람회·학술행사 등 다양한 국민참여 프로그램 행사를 마련했으며, 관련업계 역시 이에 부응하고자 특가행사와 연출물 홍보 등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