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1분기 영업익 24억원, 전년비 397% ↑

2017-05-10 11:06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위메이드는 10일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7.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38억원으로 5.8%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은 25억원으로 작년 대비 91.7% 개선됐다. 외화평가손실로 인한 금융손실 발생으로 당기순손실은 약 25억원이 발생했다.

이번 분기는 중국에서 미르의 전설2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서비스중인 모바일 게임들의 매출 증가와 신규 라이선스 계약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매출이 대폭 상승했다.

위메이드는 향후 △기존 라이선스 매출의 꾸준한 상승 △신규 라이선스 계약 △회계상 계상이 지연된 분쟁 해결을 통해 지속으로 매출원 확보에 노력할 방침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물적분할 예정인 전기IP를 레버리지, 미르의 전설 IP사업을 한 단계 도약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