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전도사 최형만 초청, 논산시민아카데미 세 번째 강의 개최
2017-05-10 10:15
- 독서전도사 최형만이 전하는‘북(BOOK)으로 통하는 세상이야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1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독서전도사 최형만 개그맨을 초청,‘북으로 세상과 통하다’라는 주제로 2017 논산시민아카데미 세번째 강의를 개최한다.
1987년 개그콘서트로 데뷔한 방송인 최형만은 ‘북세통’(북으로 세상과 통하다), ‘최형만의 돌강의’,‘맞습니다. 맞고요’등의 저서로 잘 알려져 있으며, 서른 즈음부터 힘든 마음을 다스리고 싶어 책을 읽기 시작한 이후부터, 방송계에서‘책 읽는 개그맨’으로 유명하다.
이번 강연에서 최형만은 개그맨으로서의 인기와 돈, 그리고 사랑까지 패배한 젊은 시절의 삶 속에서 고뇌했던 경험담을 개그맨 특유의 입담과 유머로 솔직히 풀어낼 예정이다.
지난 3월에는 풍류아티스트 임동창 대표가‘풍류로 풀면 다된다’라는 주제로, 4월에는 김미경 아트스피치 대표가 ‘나 데리고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시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논산시민아카데미는 △최형만 개그맨(5.12) △고미숙 고전평론가(6.9) △유홍준 前 문화재청장(7.14) △박석무 다산연구소이사장(8.11) △강원국 前 청와대 연설비서관(9.8) △강성태 공부의 신(10.13) △공지영 소설가(11.10) △용혜원 시인(12.8) 등 사회 각 분야의 저명인사들의 강연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