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부 항공 증편…여행상품도 다양화

2017-05-10 07:51

요세미티국립공원[사진=참좋은여행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대한항공이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구간을 한시적 증편했다. 이에 따라 여행상품도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참좋은여행(대표 이상호)은 미서부 인기 노선 증편에 발맞춰 직장인 대상 퇴근 후 저녁 출발 상품, 버스 이동 최소화 일정 등 다양한 동선으로 구성한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인천↔로스앤젤레스 구간의 경우 약 3시간 20분이 단축되는 만큼 ▲‘마리나 델 레이(Marina Del Rey)’, ▲‘산타모니카 비치(Santa Monica Beach)’ 관광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 IN/OUT 도시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도록 해 여행을 마친 후에 로스앤젤레스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없앴다.

로스앤젤레스 IN/라스베이거스 OUT 일정의 상품은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와 ▲’요세미티 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rk)’을 추가로 방문한다.

샌프란시스코 행 항공 편은 출발 시간이 오후 4시 외에 오후 8시로 재편성되면서 저녁에 출발할 수 있게 된 만큼 직장인 대상 문의도 많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하는 10일 상품에는 ▲’샌디에이고(San Diego)’, ▲’팜 스프링스 아울렛(Palm Springs Outlet)’,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Joshua Tree National Park)’이 추가된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적시에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출시해 미주에 방문할 의사가 있는 여행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스앤젤레스 행(KE015편)은 6월에서 8월까지 한정 증편하고 샌프란시스코 행(KE025편)은 4~5월 주 5회, 6~8월 주 6회, 9~10월 매일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