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가수 고나영이 SBS ‘초인가족 2017’을 통해 OST 첫 가창에 참여했다.

Mnet ‘슈퍼스타K6’ 출연을 통해 ‘이대 탕웨이’로 인기를 얻은 고나영은 2015년 8월 ‘온리 포 유’(Only for you)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했다. 이후 그는 최신곡 ‘차가운 밤, 따뜻했던 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감성의 음악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이번 OST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별에서 온 그대', ‘애인 있어요’, ‘뿌리 깊은 나무’ 등의 히트 드라마를 통해 인정받은 전창엽 음악감독의 지휘로 OST 제작의 최정상급 프로듀싱 회사 ㈜도너츠컬처가 만나 극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고나영은 열 번째 가창자로 참여해 수록곡 ‘아이 스웨어’(I Swear)를 8일 정오 음원 공개해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 스웨어’는 봄날 햇살 같은 따스함과 촉촉한 봄비와 같은 사랑의 감성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특히 봄의 설렘이 느껴지는 기타와 피아노의 선율의 어쿠스틱 감성의 사운드와 고나영의 봄바람처럼 달콤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듣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면서도 설레게 만든다.

한편 미디엄 템포의 어쿠스틱 팝으로 에이핑크의 ‘Mr. Chu’, 전효성의 ‘Good-night Kiss’, 소유, 기리보이의 ‘팔베개’ 등의 히트곡으로 주목받고 있는 여성 프로듀서 세이온(SEION)이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