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강릉·삼척 화재 피해 주민에 생필품·금융지원
2017-05-08 15:02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B국민은행은 산불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삼척지역에 봉사단을 파견하고,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봉사단은 이재민들에게 식수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재민과 소방관, 경찰관, 군인 등 화재 진압 관계자들에게 급식 등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 KB국민은행은 이재민들을 위한 신속한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우선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을 지원하고, 피해 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기한연장 조건을 완화한다.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도 부여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재민들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일상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