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오는 13일 대흥 ‘의좋은 형제 장터’ 열려
2017-05-08 08:46
- 아나바다 나눔장터 및 스포츠댄스 공연 등 열려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대흥슬로시티협의회(회장 이명구)가 주관하는 대흥 ‘의좋은 형제 장터’가 오는 13일 대흥 의좋은 형제 공원에서 열린다.
8일 군에 따르면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이날 장터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농사진 농산물이 판매되고 지역 명인 작품들이 전시되며 쑥, 머위, 돼지감자 등 갖가지 봄나물과 계절 먹거리 등으로 장이 풍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장터에는 예산군새마을부녀회에서 마련한 ‘아름다운 예산 아나바다 나눔장터’가 열릴 예정으로 의류, 전자제품, 중고물품의 판매와 물물교환을 할 수 있으며 이날 나눔장터 판매수익금은 소년·소녀 가장 및 소외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마을 영농조합에서 직접 담근 된장, 고추장, 장아찌 등이 인기상품으로 팔리고 있는 농산물 코너에서는 참깨, 들깨, 찹쌀, 현미, 보리쌀, 서리태, 팥, 녹두 등 곡물류 등을 믿고 살 수 있으며 주민들이 직접 만든 도토리묵, 들기름, 참기름 등도 판매된다.
장터놀이마당에서는 스포츠댄스 공연, 7080콘서트 등도 열려 가족 나들이로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데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명구 회장은 “매달 특별한 주제로 열리는 의좋은 형제 장터를 방문해 우리 농산물을 구입하고 공연도 즐기는 등 가족 등과 함께 즐거운 봄나들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