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나 뽑는 것 사표 아니다...적폐 홍준표 청산이 촛불혁명 완성"
2017-05-06 17:43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6일 "'촛불 심상정'이 '적폐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를 청산하는 것이 촛불 혁명의 완성"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심 후본보는 이날 오후 안산 고잔신도시 유세현장에서 "민주주의 대전환을 위해서 문재인 후보의 최종 득표율이 얼마나 되는지, 안철수 후보와 홍 후보 중 누가 2위가 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심상정이 홍준표를 꺾느냐 마느냐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문 후보 등 다른 후보들은 재벌·부자들 눈치 보는 정치하겠다는 것"이라며 "심상정이 60년 승자독식 성장만능주의를 확실하게 대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집중유세를 한 뒤 홍대 인근 거리에서 시민들과 '하이파이브 게릴라 데이트'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