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조류인플루엔자 대처 감사표창 수상
2017-05-04 14:41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2일 서울시로부터 조류인플루엔자 대처 감사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시청 집무실을 찾은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감사 표창장을 시에 전달했다. 이는 과천시 보건소가 지난해 서울대공원에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에 적극 대처한데 대한 감사 의미다.
지난해 12월 16일, 17일 서울대공원내 황새가 폐사하자 시 보건소는 즉시 대응에 나섰다.
시는 접종팀을 서울대공원으로 파견해 대공원 전직원 185명에 접종했다. 이후에도 동물원직원의 건강 보호와 AI확산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을 유지했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과천시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지난 3월 30일 대공원 동물원을 재개장 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