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총출동’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12일 개막

2017-05-04 12:28

[이미림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PLGA) 투어 ‘2017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스타 선수들이 대거 출동한다.

NH투자증권(대표이사 김원규)은 4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PLGA) 투어 ‘2017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수원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째를 맞는 ‘2017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총 7억 원의 상금과 함께 아시아나항공에서 제공하는 미주 또는 유럽 퍼스트클래스 왕복 항공권(2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따라서 금번 대회 우승자는 우승상금 1억 4000만원과 함께 5000만원 상당의 항공권도 받게 되어 선수들 간에 한층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또한 NH투자증권은 대회 1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흥행카드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전통적인 KLPGA 흥행 대회답게 올해는 LPGA 플레이어들도 출전한다. 먼저 KIA CLASSIC에서 우승하며 올해 물오른 샷 감각을 선보이는 이미림과, 천재소녀 김효주 그리고 필드의 모델로 각광받고 있는 앨리슨 리가 출전한다. 국내파로는 디펜딩 챔피언인 장수연과 이정은6, 김해림 등이 출전해 132명의 최정상급 KLPGA 프로와 아마추어가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NH투자증권의 이미림, 이승현, 조윤지, 박민지 선수는 소속사 주최 대회에서 선전을 위해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지난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박결, 안시현과 함께 연장전에 진출해 우승컵을 들어올린 ‘슈퍼루키’ 박민지의 의지 또한 남다르다.

여기에 갤러리를 위한 배려도 돋보인다. 18번홀 그린주변으로 약 400석 규모의 갤러리스탠드를 설치하며, 갤러리플라자와 코스 곳곳에 현실적 가격의 먹거리를 준비하고, 대규모 휴식과 중계시청 공간을 갤러리 프라자를 설치해 관람 편의를 돕는다.

대회를 통한 사회공헌활동도 풍성하다. 주최사인 NH투자증권은 선수들이 18번홀에서 기록하는 이글, 버디, 파에 맞춰서 각 100만원, 10만원, 5만의 매칭그랜트 기금을 적립한다. 아울러 NH계열사인 농협목우촌에서 협찬한 ‘원칙을 지키는 프랑크’ 소시지 판매금액 중 일부를 기부한다. 이 모든 기금은 ‘소아암 환우 돕기 사랑의 NH투자증권 기부금’으로 명명되어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된다.

‘2017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서울 및 수도권에 인접한 수원CC에서 개최되어 선수들의 뜨거운 경쟁을 보다 쉽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본 대회는 2015년 대회장을 수원CC로 이전하면서 누적 갤러리 약 4만 4000여명의 갤러리를 동원하며 KLPGA 최고 흥행 대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대회장인 수원CC는 분당선과 용인 경전철이 교차하는 기흥역을 통해서도 방문할 수 있고 특히 기흥역 2번출구에서 골프장입구까지 도보로 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을 통해 손쉽게 방문 할 수 있다.